스타벅스 로고의 비밀 2019/11/09 – Posted in: 낙서
스타벅스는 원래 싸이렌을 이미지로 로고에 사용을 하였으며 지금도 싸이렌오더라는 앱을 이용해 주문을 하고 아직도 그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싸이렌의 모습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는데… 뽀뽀하고 있는 여성을 지켜보는 남자가 있다는 것!
위에 그림은 농담이고 하고픈 이야기는 스타벅스의 변화입니다.
성장의 한계를 느낀 스타벅스는 몇년전 실험적 매장을 이탈리아에 오픈했습니다. 블루보틀의 급속한 성장과 새로운 맛에 대한 차별점을 스타벅스에서는 더이상 못느끼는 고객이탈 때문이었습니다.
스타벅스 Starbucks Reserve 매장은 사람이 직접 가져다 주고 서비스를 판매하는 곳으로 컨셉을 바꾸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최초로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점포를 오픈했습니다. 4층 건물 내에 이탈리아 프린치(Princh) 브렌드 베이커리와 로스팅 머신으로 직접 들여와 4층 점포 전체에 걸쳐 독특한 경험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100개의 메뉴와 티 그리고 다양한 베이커리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구성으로 일반 스타벅스와는 직원 운영면에서 그리고 커피의 다양성 면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합니다.
현재 국내 96개 매장도 리저브 매장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커피마스터나 일하고 있는 직원의 바리스타 자격에 대해서는 아직 준비중인 것 같으며아직 모든 곳에 이탈리아 프린치 베이커리 메뉴 및 식사가 준비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맛의 식사와 새로운 스타일의 커피추출 방법을 선택하여 자신의 취향의 커피를 찾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삐삐같이 진동하는 디지탈 기기로 호출하는 방식이 아닌 사람이 직접 서빙을 하여 공간과 오프라인의 경험을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기계적인 커피 판매 공간이 아닌 인간의 취향을 찾아가는 공간으로 새롭게 창조하고 있습니다. 결국 사람을 지향한다는 점이 세계적인 브랜드의 공통적인 이노베이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도서] 루디 커피의 세계 세계의 커피 : 만화로 보는 지식 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