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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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alt="게시물 이미지" src="1" /></p><br>Be Evil
2008.05.21 01:25
<div>
<div>사실 제가 개인적으로 안좋은 일이 있어서 어제 아무 일도 못했습니다.</div>
<div>어머님이 쓰러지셔서 119구급차를 불러 병원 응급실에 있다는 전화를 받고 마음이 무척 아팠습니다.</div>
<div>...</div>
<div>바로 달려가서 한참동안 링거를 맞고 회복이 되시더군요... 처음 갔을 땐 초점이 흐릿 했는데 점점 나아지셨습니다.</div>
<div>몇차례 검사를 하고 몸을 추스릴 수 있어 지셨고 의사가 귀 부분에 문제가 있어서 이빈후과쪽에 소견을 받으면 된다고 해서 저녁쯤에 퇴원하고 모셔다 드렸죠.</div>
<div> </div>
<div>오늘 검사받고 6월2일 검사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제가 얼마전 사랑과 엄마의 약속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펑펑 울었습니다. 남에게도 그렇게 마음을 쓰는데 엄마한테 신경 못쓴게 너무 마음아팠습니다.</div>
<div>"아들 일해야지 빨리가봐" 라며 링거를 몰래 뽑아서 돌아오시는 엄마의 마음이 저를 더 괴롭게 합니다.</div>
<div>저는 괜찮은데... 정말 나쁜 아들이죠. 못난 아들입니다.</div>
<div> </div>
<div>남한테 하는 것처럼 자주 전화하고 딸에게 이야기하는 것처럼 "사랑한다!" 말하지 못하는 무심함이 참...</div>
<div> </div>
<div>인터넷에 개인적인 글을 별로 안남기는데 이런 글을 남기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혹시 부모님에게 친구보다 손아래 가족보다 더 적게 연락하지 않나 너무 편안한 부모님에게 오히려 예의를 못지키지 않나 싶어서입니다.</div>
<div>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제가 인생을 저만 좋아하는 일에 소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재능을 쓸데없는데 낭비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남을 위해서 뭘 나눠주는 것도 좋지만 내 가족들을 위해서 뭔가를 해야 할 시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div>
<div> </div>
<div>카페운영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 일에 너무 신경쓰는 것도, 창조적인 걸 하고 시간을 줄여서 가족과 보내는게 낫겠다 싶습니다.</div>
<div>천성이 어딜 가지 않으니 모르겠지만 좀 정리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div>
<div> </div>
<div>오늘부터 Evil 한 삶을 살게 될지 모르겠군요.</div>
<div> </div>
<div>evil mind is the highest good</div>
<div> </div>
<div> </div>
<div>오전에 데일리줌, 시티뉴스와 지면에 대한 이야기를 좀 나누고 왔습니다. 아마 제가 광고 지면 절반을 가지고 이것 저것 해볼 수 있게 하는 내용입니다. 아마 다른 신문들도 OK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div>
<div>이전에는 작은 출판사를 위한 광고 공간으로 생각했었는데 이젠 좀 큰 블록으로 바꿔볼 생각입니다. 휴...</div>
<div> </div>
<div>오늘 인도베다수학 광고현황입니다. 직접 보도자료를 줘서 그나마 표지는 나왔네요 ^^ 스포츠한국 리빙면에 나왔습니다. 검색은 엠파스만 되더군요... ㅎㅎ</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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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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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사실 제가 개인적으로 안좋은 일이 있어서 어제 아무 일도 못했습니다.</div>
<div>어머님이 쓰러지셔서 119구급차를 불러 병원 응급실에 있다는 전화를 받고 마음이 무척 아팠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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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바로 달려가서 한참동안 링거를 맞고 회복이 되시더군요... 처음 갔을 땐 초점이 흐릿 했는데 점점 나아지셨습니다.</div>
<div>몇차례 검사를 하고 몸을 추스릴 수 있어 지셨고 의사가 귀 부분에 문제가 있어서 이빈후과쪽에 소견을 받으면 된다고 해서 저녁쯤에 퇴원하고 모셔다 드렸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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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오늘 검사받고 6월2일 검사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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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제가 얼마전 사랑과 엄마의 약속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펑펑 울었습니다. 남에게도 그렇게 마음을 쓰는데 엄마한테 신경 못쓴게 너무 마음아팠습니다.</div>
<div>"아들 일해야지 빨리가봐" 라며 링거를 몰래 뽑아서 돌아오시는 엄마의 마음이 저를 더 괴롭게 합니다.</div>
<div>저는 괜찮은데... 정말 나쁜 아들이죠. 못난 아들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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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남한테 하는 것처럼 자주 전화하고 딸에게 이야기하는 것처럼 "사랑한다!" 말하지 못하는 무심함이 참...</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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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인터넷에 개인적인 글을 별로 안남기는데 이런 글을 남기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혹시 부모님에게 친구보다 손아래 가족보다 더 적게 연락하지 않나 너무 편안한 부모님에게 오히려 예의를 못지키지 않나 싶어서입니다.</div>
<div>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제가 인생을 저만 좋아하는 일에 소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재능을 쓸데없는데 낭비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남을 위해서 뭘 나눠주는 것도 좋지만 내 가족들을 위해서 뭔가를 해야 할 시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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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카페운영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 일에 너무 신경쓰는 것도, 창조적인 걸 하고 시간을 줄여서 가족과 보내는게 낫겠다 싶습니다.</div>
<div>천성이 어딜 가지 않으니 모르겠지만 좀 정리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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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오늘부터 Evil 한 삶을 살게 될지 모르겠군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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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vil mind is the highest good</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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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오전에 데일리줌, 시티뉴스와 지면에 대한 이야기를 좀 나누고 왔습니다. 아마 제가 광고 지면 절반을 가지고 이것 저것 해볼 수 있게 하는 내용입니다. 아마 다른 신문들도 OK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div>
<div>이전에는 작은 출판사를 위한 광고 공간으로 생각했었는데 이젠 좀 큰 블록으로 바꿔볼 생각입니다. 휴...</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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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오늘 인도베다수학 광고현황입니다. 직접 보도자료를 줘서 그나마 표지는 나왔네요 ^^ 스포츠한국 리빙면에 나왔습니다. 검색은 엠파스만 되더군요... ㅎㅎ</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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