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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llet(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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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격: ₩28,000.현재 가격: ₩25,200.

책소개
이사 온 첫날, 구멍을 발견했다…근데…말이지…그게 움직인다!
기발한 발상과 영리함으로 똘똘 뭉친 최고의 일러스트북을 만나다

구멍을 소재로, 심지어는 실제로 구멍을 뚫어서 만든 [Hullet(구멍)]은 평단과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단숨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 수상 내역도 만만치 않다. 노르웨이 최고 권위의 픽션·그림책 부문 금상 수상(Gold in the category Fiction Picturebooks 2013)을 비롯해 가장 아름다운 도서 부문 수상(Winner of the Most Beautiful Book of the Year 2013), 베스트 커스토마이즈드 도서로 선정(Winner of the Year’s Best Adapted/Customized Book 2013)되어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올해의 도서 및 가장 혁신적인 도서 후보에도 오른 바 있다. 어이빈드 토세테르는 우리에겐 생소하지만 노르웨이에서 가장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그는 이미 2008년 [Avstikkere]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아 세계 출판계가 주목한 작가이기도 하다. 북유럽에서 날아온, 실험정신과 엉뚱함이 가득한 이 책은 복잡한 문명 속에 피로감을 느끼는 현대인에게 미소와 여유를 선물할 것이다.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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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 : 어이빈드 토세테르 (Øyvind Torseter)
1972년생, 노르웨이에서 가장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여러 권의 그림책을 발표했으며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2008년 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2013년에는 으로 가장 아름다운 도서상, 베스트 커스토마이즈드 도서상, 픽션/그림책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여러 나라에 출간되고 있다.
역 : 황덕령
역자 황덕령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스칸디나비아어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슬픔이 나를 집어삼키지 않게』, 『피곤한 10대, 제대로 자고 있는 걸까?』, 『걱정 마! 생리』, 『너, 그 사진 봤어?』, 『나무야 일어나』, 『세상을 이루는 가장 작은 입자 이야기』, 『과학과 문화가 보이는 다리 건너기』, 『부와 바 청소 소동』, 『한국에서 부란이 서란이가 왔어요』, 『내 사랑스런 개코원숭이』, 『행복해 행복해』, 『부와 바 생일잔치』, 『부와 바 호수에서』, 『부와 바 비오는 밤』, 『리스벳과 비밀 요원 삼바 킹』, 『오늘 더 행복해!』, 『부와 바 숲 속에서』, 『부와 바 눈보라 치는 날』, 『모두 나를 쳐다봐요』, 『나는 우리 집 과학왕』, 『쿠베가 박물관을 만들었어요!』, 『핌, 어디 있니?』, 『Fine little day(파인리틀데이): 어느 멋진 날』, 『나의 완벽한 자살노트』, 『빅뱅으로 내가 생겨났다고』, 『앵그리맨』, 『이베는 제빵사』, 『핫』, 『폼이랑 핌이랑』, 『남자 동생 팔았어요』, 『이상한 주사위』 등 다수가 있다.

출판사 리뷰
어쩌면 당신은 생에 가장 수상한 책을 만나게 될지 모르겠다. 가운데 구멍이 뚫린 책이라니!!

그래서 이름도 당당히 『Hullet(구멍)』이다. 이 구멍에 연필을 넣어 빙빙 돌릴 수도 있겠지만 비싸고 무거운 책 돌리다 괜히 다치지 말고 점잖게 첫 장을 펼치길 권한다.
책을 열면 주인공이 이사하는 장면이 나온다. 낑낑대며 짐을 옮기다 대충 자리 잡은 박스에 앉아 계란프라이를 먹던 주인공은 벽에 뚫린 구멍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 문제는 그 구멍이 계속 움직인다는 점. 주인공은 고민 끝에 구멍을 박스에 담아 한 연구실로 향하는데…

대강의 줄거리는 이렇게 전개된다. 구멍만 빼면 이야기 구조는 소금을 치지 않은 설렁탕처럼 싱겁기 그지없다. 그런데 이 뚫린 구멍을 놓고 보면, 마치 비법 스프를 넣은 찌개처럼 완전히 다른 책이 된다. 기발함과 시니컬한 유머, 상상력이 버무려진 전개가 단번에 읽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아 버리는 것이다.